안녕하세요~
미뽀입니다 :)
점점 강추위가 오는듯한 날씨... 겨울인가 봐요...
아직 가을도 제대로 못느꼈는데...
단풍이 노랗게 물들자마자 겨울이 찾아온 느낌이네요 :(
오늘 들려드릴 유익한 정보는
'원더 윅스'라는 주제입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 미리 정보를 캐치하려는 예비맘들과
지금 우리 아기가 왜 이러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실 텐데요!
아기들이 태어나서부터 20개월 정도까지 엄마들을 당황시키고
아기들과 엄마들의 몸과 마음을 아프게 만드는걸
'원더 윅스'라고 칭하는데요.
아래의 표를 보시면 이해가 빠르실 거예요 ^^
제가 겪어본 바로는
4개월 때의 원더 윅스가 시작인 것 같았고,
그 전의 원더윅스 시기는 그나마 좀 양호 했었더라구요.
(사실 원더윅스가 뭔지 몰랐.....그냥 그냥 지나갔었더라구요)
100일 때 까지는 그냥 하루종일 울었었거든요.. ^^...
그래서 저에겐 별 의미도 없는 것 같아요...^^
4개월쯤 되면 앉아있기도 하고
이쁜 짓을 좀 하는 시기라 잊고 있었지만, 왔어요..
보이시나요?
구름에 번개 치는⚡ '폭풍의 시기' 표시요 :(
저 표시 있는 개월 수엔... 그냥 죽는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
하루 종일 안고 있으라 해서 땀을 줄줄 흘리며 안아주고,
뭐 이유 없이 짜증은 기본이며,
수유 텀도 다 망가지고, 양도 들쑥날쑥해지며,
잘 시간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고성을 꽥꽥 지르며 숨도 안 쉬고 울어서 얼굴에 청색증이 오고,
그냥 한 마디로 난리부르스 대환장파티였쥬^^
실제로 저는 아기 울 때 같이 울고 했어요ㅠㅠ
너무 힘들고 지치고 짜증 나고 화나고ㅠㅠ
모든 게 아기 위주로 돌아갔던 삶인걸 알았는데도
끝이 없는 듯한 기분이 들었지요...
엄마는 끼니도 제때 못 챙겨 먹으며
집안일과 육아를 동시에 해야 하고,
아빠는 퇴근하자마자 옷도 제대로 못 갈아입고
육아에 동참하는 게 보통일이 아니거든요 ㅠㅠ
근데 원더 윅스 까지 겹쳐버리면,
아기도 힘들어서 그런다는 걸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빠도 초초초 예민해집니다ㅠㅠ
평소엔 정말 순하고 바운서에도 잘 누워있고,
모빌도 잘~보고 천사 같았는데 말이죠...
저 망할 놈의 원더 윅스만 오면 돌변하는 우리 아가들...
대체, 왜!!! 왜 이러는 거죠?
저도 아기가 크고 (지금도 물론 원더 윅스가 진행 중이지만)
다 추억이라 생각하며, 지금은 웃으며 말하지만
그때 그 당시의 상황을 회상해보면...
대체 원더 윅스는 왜 있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어요!!
아기들은 3주 6주 3개월 6개월 때 급성장을 해요^^
낮에는 '용쓴다'라고들 하죠? 온몸을 베베꼬고~
그게 바로 성장통 때문이라는데요~
누워만 있으니 찌뿌둥하고 그래서 오징어처럼 몸을 베베 꼰다고 해요~
밤에는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데, 키가 크려고 뼈가 쭉쭉~ 늘어난다고 해요ㅠㅠ
얼마나 아플지 상상이 되시죠?
저도 읽어 보고 나서야 아기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답니다,
그래서 울고 불고 짜증내고하는 건데,
저는 왜 안 자냐고 화만 냈네요 (엄마 반성해...ㅜㅜ)
우리 모두, 아기들의 원더 윅스 기간에는 평소보다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한다 말해주고,
교감을 더 많이 해야 하는 시기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
저는 이제 한 두 번 정도의 원더 윅스가 남아있는데, 원더 윅스에 대해 공부를 해도 두렵긴 하네요... 허허
아기들의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시기인 만큼,
엄마의 마음도 성장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고 더 따듯하고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해봐요 :)!!!! ♥😍👪👨👩👦
그럼 여러분 모두 안녀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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