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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 들려주고픈 말/속닥속닥

경주 방사능 월성원전

안녕하세요 미뽀입니다:)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경주 월성원전 부지에서 방사능이 누출

 

됐다는 소식인데요.

 


월성원전 부지 10여 곳에서 방사선 물질인

 

 '삼중수소' 가 검출됐다고 했는데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방사성 물질은 완전히 밀폐, 격리돼있어서 

 

지정된 설비를 제외하고는 검출돼서는 안 되는 물질입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근 지역에서 

 

관리기준의 18배에 이르는 삼중수소가

 

최대 71만 3000 베크렐이 검출됐으며

 

월성 1호기 핵폐기물 저장 수조에 

 

방사능 물질의 확산을 막는 차수막이 8년전 파손된 채 

 

방치되고 있어 관리부실의 의혹도 나오고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들어있는 물,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1주일에서

 

 2주일 이내에 대소변이나 땀으로 배출되지만,

 

 장시간 섭취할 경우에는 신체 내에 축적돼 내부 피폭을 일으켜 

 

DNA에서 핵종 전환(삼중수소가 헬륨으로 바뀌는 현상) 이 

 

발생하면 유전자 변형이나, 세포사멸, 생식 기능 저하를 일으키는등 

 

신체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원전부지는 물론 외부까지 오염됐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는데요.

지하수를 통해서 전국으로 퍼질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확산 여부를 빨리 확인하는게 급선무 일 것 같습니다.